살아가다 보면 할 것도 많고 해야만 하는 것도 있고... 쉴 틈을 주지 않고 몰아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즐기는 분들도 있겠지만 즐겨도 스트레스라는 것은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저는 즐기는 사람은 아닙니다. 세상이 저를 빡빡한 일정으로 몰아넣지만 유연한 성격 탓에 비교적 스트레스를 덜 받긴 하는데요.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스트레스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화를 안 내는 사람이 화를 내면 더 무서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각설하고 저도 스트레스를 받기에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스트레스가 쌓여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분들이실텐데, 저의 주관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관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앞서 체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과소비를 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등의 방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적당히라는 것을 알고 선을 지키는 선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주관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 첫 번째: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예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고슴도치가 털을 세운 것처럼 날카롭게 반응하고 당연하게도 나가는 말도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죠. 이럴 때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환경에서 벗어나는데, 그 방법은 잠과 혼자 여행하는 겁니다.
특히 여행은 자주 못하기에 잠을 더 가까이 하는 편인데, 스트레스가 가득한 날은 식사도 최소한으로 하고 잠을 잡니다. 잠을 잘 때도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잠자리를 잘 정리하는 편인데 잠자리가 불편해서 잠을 설치거나 오히려 몸이 영향을 받으면 일어나서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름이 아니라면 따뜻한 찜질기나 온열 안대 같은 것을 착용하고 푹신한 이불과 베개에 몸을 맡깁니다. 푹 자고 일어나면 몸이 한결 가뿐하고 머리도 맑아져요. 단 너무 오래 자면 독입니다. 주말에 하루 종일 잠을 자더라도 하루에 한 번은 꼭 나가서 집 근처 산책이라도 해주세요!
주관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 두 번째: 걷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잠을 자지 못할 때, 그럴 때는 저는 걷습니다(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여행도 걷기의 일환인 것 같네요). 일을 하던 중이라면 점심시간에 나가서 걷고 일 마치고 집까지 걸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걷는 시간은 저녁 8시 이후 깜깜해지고 조용한 밤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밝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고 낮보다 비교적 조용하고 사람이 적기에 훨씬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걸으면서 잡생각을 하는데요. 평소 고민하던 주제는 던져버리고 그냥 걸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그 흐름 그대로 합니다.
주관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 세 번째: 생각 멈추기
사람의 뇌는 늘 생각을 하고 있기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휴식한다고 마냥 뇌가 제 마음대로 멈추진 않아요. 그렇다면 생각을 멈춘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생각 멈추기는 앞서 걷기에서 말씀드렸듯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 걱정거리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의식에 따라 맡겨두는 겁니다. 보통 사람이 멍 해질 때가 있잖아요? 이때가 바로 생각을 멈추고 있는 상황인데 이때 뇌는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며, 생각의 홍수로 인해 과부하 된 뇌의 전원을 잠시 꺼두는 상태예요. 잠시 멈추고 멍 때리는 것은 뇌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주관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 총 세 가지를 알아보았는데,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죠? 또는 의식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모쪼록 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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