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이란 걸 아시나요? 방광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대부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게 전립선입니다. 그런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걸 '전립선염'이라고 부르고요.
전립선염은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1형 급성 세균성전립샘염
- 2형 만성 세균성전립샘염
- 3형 염증만성골반통증증후군 ( inflammatory CPPS )
- 3형 비염증만성골반통증증후군 ( non-inflammatory CPPS )
- 4형 무증상염증전립샘염
이런 용어들을 알면 좋지만 금방 까먹을 것 같으니 전립선염의 유발 원인이 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염 원인
아직 전립선염의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봐도 전립선인데 명확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없는데요. 그래도 구분을 해본다면 세균성 전립선염 또는 미세균성 전립선염으로 구분합니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개 대장균이 요도로부터 상행감염(하부기관으로부터 상부기관으로의 감염)을 일으키거나 전립선으로 역류할 때 발생합니다. 원인균에 대해서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으며 주로 대장균, 대변연쇄구균, 그람 양성균 등이 주 원인 균으로 알려져 있어요.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 내릴 수 있는 진단명이지만 세균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이 역시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 관련 의견으로는 신경학적 이상,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전립선염 증상
제1군인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오한, 허리의 통증, 회음부 및 직장의 통증,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요절박,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배뇨곤란, 갑자기 소변이 막히는 급성 요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권태감, 근육통, 관절통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제2군인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배뇨곤란, 요절박 빈뇨,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야간뇨, 회음부 통증 혹은 불편감, 하부 허리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제3군인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제3군인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통증 혹은 불편감이 있는데, 동통은 주로 골반부위, 즉 회음부나 성기 윗부분인 치골상부에서 발생하며, 허리, 성기 바깥 부분에 나타나거나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4군인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증상이 없는 경우입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립선염 [prostat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간략하게 말하면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요로 증상(배뇨 시 통증, 배뇨장애, 빈뇨, 야간 빈뇨, 요실금 등)
- 전신 증상(발열, 오한, 매스꺼움, 관절통, 근육통, 권태감, 구토 등)
- 성기능장애(사정 시 통증, 성 기능 저하 등)
전립선염 치료방법
세균성 전립선염은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나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진단이 힘듭니다. 그래서 치료방법 역시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가 비세균성에 비해 비교적 명확한데 2~4주간 항생제 투여하거나 비뇨기 불쾌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통제, 근육 이완제 같은 약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엔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고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전립선염 예방 및 관리
그 무엇보다 전립선염은 예방과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먼저는 물을 자주 마십니다. 또한 전립선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하는데, 오래 앉아 있는 경우나 자전거를 타는 경우 등 지속적으로 전립선에 압력이 가해지면 안 됩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걷기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반신욕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술이나 담배 등 해로운 것은 피하시고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성관계 시 콘돔 사용, 체중 유지, 최소 1주일에 1회 사정 등도 지켜주시면 전립선염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초기에 전립선염을 관리하지 못하게 된다면 만성이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통스러워 질 겁니다. 그러니 전립선염이 없는 분들은 지금 이 글을 보는 순간부터 관리 들어가시고 이미 전립선염이 있는 분들은 아직 안 늦었으니 철저히 관리 하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립니다~!
이런 정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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