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의 위협이 도사리는 현대 사람에겐 면역력은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타민과 같이 몸에 좋은 건강 보조제를 챙겨 먹는 것 역시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죠.
건강 보조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평소 생활 속에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이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인자인 항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
1. 부족한 수면
수면은 피로가 쌓인 뇌의 회복을 위해 의식과 신체 활동이 멈춰져 있는 상태입니다. 깊은 잠이 전체 수면의 15% 차지하면 성장호르몬 분비하는 등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활동이 왕성해진다고 하는데요. 독일 튀빙겐대학교 스토얀 디미트로프 박사 연구팀의 수면과 면역에 관한 실험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은 몸속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T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양질의 수면을 취해야 몸의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수면 규칙
1. 최소 7시간 이상 수면
2. 매일 아침 같은 시간 기상
3. 음악이나 방송을 틀어놓고 잠들지 않음
4. 잠자리에 누워서 걱정하지 않음
5.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
2. 체온 유지
겨울철 추운 밖을 돌아다니다 따뜻한 집에 들어오면 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등 급격하게 변하는 몸의 온도를 체험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또는 여름철 쌩쌩 부는 에어컨 밑에 있다가 땡볕으로 나가면 몸의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도 있죠. 몸의 체온에 따라 감기나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 급격하게 체온이 변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언제나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의 체온이 평균 36.5도 정도라고 하는데, 적정하게 인근 정도의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온 유지 방법
1. 운동을 하면 몸 곳곳에 따뜻한 혈액이 빠르게 공급되며 에너지를 내기 위해 흡수한 영양소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워 체온을 올리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춥다고 움츠리고 있으면 체온이 떨어지니 꾸준하게 스트레칭이나 짧은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2. 반신욕은 체온 상승을 도와줍니다. 38~40도의 물에 20분 정도 몸을 명치 이하까지 담그고 있으면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몸의 체온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강을 입욕제로 활용하면 폐장을 따뜻하게 해 호흡기계의 면역력 강화에 좋고, 손발이 찬 여성이라면 전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당귀를 입욕제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3. 편식
현대인들은 대개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지 않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커피와 담배, 인스턴트 음식 등 몸에 해로운 기호품이나 기호식품을 가까이 하죠. 그래서 앞서 언급했듯 영양제를 먹기도 합니다만 영양제보다 영양가가 골고루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이라 아실 테지만 튀김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보다 채소와 과일 같은 식품들을 가까이 하고 몸에 해로운 담배나 술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직장, 학교, 인간관계 등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매우 많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나 건강 악화, 자살까지, 관련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에 해롭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에다가 여행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더욱 조심해서 관리를 해줘야 하죠.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자렘카 박사와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운 사람은 스트레스와 질병에 더 취약하다고 하니 평소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필요합니다. 꼭 친구가 아니더라도 사회적인 활동을 통해 교류를 하는 게 핵심입니다.
크게 4가지로 구분해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알아봤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의 반대로 행동한다면 면역력도 챙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겨울이라는 이유로 더욱 움츠러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힘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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