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날 때 갑자기 핑 하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한쪽으로 몸이 쏠리는 등의 증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먼저 이석증의 증상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볼게요!
이석증 증상
- 어지러움
- 구토&메스꺼움
- 균형을 잡기 어려움
-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는데, 어지러움을 느끼는 분들의 50% 정도가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석증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이석증 원인
이석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귀의 역할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귀의 역할이라고 해봐야 듣는 것 아닌가 싶은 분들이 많으실 텐데, 실제로 귀는 뭄의 균형을 잡는 역할도 합니다.
귀에는 반고리관이 있고 이 안에는 균형을 잡아주는 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울을 봅시다.
저울 왼쪽 편에 1kg 무게의 추를 두면 왼쪽으로 쏠리게 되지만 오른쪽에도 1kg짜리 물건을 두면 저울은 다시 중심을 잡게 됩니다. 반고리관 안을 돌아다니는 물이 바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주는 데요. 만약 균형을 맞추던 물이 좀 더 무거워진다면 자연스레 균형은 무너지게 됩니다.
반고리관 안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있고 잘 붙어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석이 떨어져 물과 함께 반고리관을 돌아다니게 되면 균형감이 떨어져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석이 왜 떨어지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고 완전한 치료를 위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석증이 발생한다면 무엇보다 스스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석증 치료법
이석증 치료법을 살펴본 후 이석증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 앞서 언급했듯 이석증은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는 하고 있으니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어지럼증이 생기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정확한 증상을 알고 대처를 할 수 있어요. 이석증일 수도 있고 다른 질병일 수도 있고요. 이석증 초기라면 진료만 하고 나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 처방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 심하지 않으면 치료를 하지 않고 관리만 잘해주면 괜찮기에 그 정도로 그치는 것이죠. 하지만 이석증이 심해져 심한 어지럼증에 구토, 메스꺼움 등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이석증 치료법은 수술이 아닌 물리치료로 진행됩니다. 이석이 떨어져서 돌아다니고 있으니 그 이석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한 치료인 거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석이 제자리를 찾아가더라도 다시 떨어질 수 있기에 평소 관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석증 원인과 관리
이석증이 발생했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관리입니다. 아직 이석증의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꼭 주의해라고 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외부 충격이나 심하게 어지러운 상황에 처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놀이기구를 타지 않던 사람이 심하게 뱅뱅 도는 놀이기구를 탄 후 이석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급하게 일어나다 보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어지럽다 보니 누워 있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누워 있는 시간보다 앉거나 일어서 있는 시간이 더 길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면은 충분히 취해주며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줘야 하고요. 무엇보다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상황은 최대한 멀리 해야 합니다.
이석증 관리를 위해 집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몸을 좌우로 눕혔다 일어나는 겁니다. 단, 일어날 때는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면서 계속 반복해주는 거예요.
또는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서 고개만 돌리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이석증은 평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 이 게시물을 보고 계신 분이라면 이미 어지럼증을 느끼고 관련 질병이나 증상을 찾아보시는 분일 텐데, 먼저는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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