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코털은 깎아야 합니다.

사람의 첫인상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아무래도 '외모'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얼굴은 첫인상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만약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나는 상대방의 눈에 눈곱이 껴 있거나 코에 코딱지가 나와 있다거나 코털이 삐죽 튀어나와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아무래도 첫인상 점수를 높게 줄 수는 없을 겁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리를 위해 삐죽 나온 코털을 그냥 뽑아버리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코털은 함부로 뽑으면 안 됩니다. 왜 안 되는지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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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의 역할

우선 우리의 코에서 코털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코털은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와 함께 들어오는 각종 세균과 이물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1차적으로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 2차적으로 섬모라는 털이 더욱 꼼꼼하게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코털은 정막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중요한 역할이니 코털은 당연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코에서 삐져나오지 않을 정도로 관리를 해주는 게 깨끗해 보이죠.

출처: 픽사베이

코털을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코털을 뽑으면 안 되는 이유는 코

털의 역할이 그 첫 번째입니다. 코털이 하는 역할이 있으니 코털을 뽑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코털은 콧구멍 안에 박혀 있기에 코털을 핀셋이나 손으로 강제로 뽑아버리면 뽑힌 코털이 박혀 있던 모낭에 구멍이 생깁니다. 코털은 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코에 붙어 있기에 강제로 뽑아 발생한 구멍을 통해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뇌수막염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코털을 정리하는 방법

코털을 뽑으면 안 되니 어떻게 관리하냐 싶으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코털을 뽑지 않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코털을 잘라주면 됩니다. 코털은 너무 짧게 자르면 안 되는데요. 코털을 너무 짧게 자르면 코털이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해 바이러스나 이물질이 침투하게 되거나 온도와 습도 조절을 못해 코감기, 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우선 코털을 자르기 전 콧속을 건조하지 않게 물로 적신 후 이물질을 제거해준 뒤, 겉으로 삐져 나온 코털이라거나 약간 길게 느껴지는 코털만 가위 등을 통해 잘라주면 됩니다. 다 잘라주면 코를 풀거나 코를 세척하여 잘린 코털과 이물질을 빼내면 끝입니다. 참 쉽죠?

출처: 픽사베이

관리하기 위해 코털을 정리하는 것은 괜찮으나 뽑거나 너무 짧게 자르면 안 됩니다. 코털의 고유 기능과 역할을 늘 기억하시고 깔끔하게 코털 관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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